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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남 김동선 부사장 갤러리아 지분17%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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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3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한화갤러리아 주식에 대해 544억원(지분 17.5%) 규모의 공개매수를 추진한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 보통주 3400만주(지분율 17.5%)에 대해 공개매수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매수 예정가는 주당 1600원으로 직전 거래일 종가(1303원) 대비 23%, 한 달 평균 종가 대비 34%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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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3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한화갤러리아 주식에 대해 544억원(지분 17.5%) 규모의 공개매수를 추진한다. 한화갤러리아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최근의 실적·주가 부진과 관련해 책임경영을 하겠다는 의도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 보통주 3400만주(지분율 17.5%)에 대해 공개매수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매수 예정가는 주당 1600원으로 직전 거래일 종가(1303원) 대비 23%, 한 달 평균 종가 대비 34% 높은 수치다. 공개매수는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20일 동안 진행된다. NH투자증권이 공개매수 주관 업무를 맡는다. 김 부사장이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한화갤러리아 지분율은 현재 2.32%에서 19.82%로, 한화·한화솔루션·북일학원 등 특수관계인까지 합친 지분은 40.17%에서 57.6%로까지 상승한다.

이번 공개매수는 책임경영 차원에서도 이뤄졌다. 30%대에 달하는 높은 할증률을 공개매수가로 제시했기 때문이다. 코스피 재상장 이후 부진했던 한화갤러리아 주가에 대해 창업주 일가로서 책임을 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나현준 기자 /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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