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장세욱 동국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과 곽진수 동국홀딩스 전략실장, 이일 대한소방공제회 이사장, 최병설 대한소방공제회 회원지원부장이 참석했다.
대한소방공제회는 소방공무원의 생활 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한 복지기관으로 1984년 설립됐다. 공무 중 순직 혹은 부상을 입은 소방공무원의 자녀 및 거동이 불편한 자녀 등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하고 있다.
동국제강그룹은 올해 7번째 후원이다. 누적 금액은 14억원으로, 장학금은 소방공무원 자녀 2340명에게 전해졌다. 동국제강그룹은 지난해 6월 그룹 분할에도 7년 전 대한소방공제회와 맺은 10년 후원 약속을 이어나갔다.
대한소방공제회는 동국제강그룹 후원금을 기금으로 적립하고, 기금 수익을 전국 시도 본부를 통해 선발한 소방공무원 대학생 자녀 장학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은 후원식에서 "소방공무원분들의 노고와 희생에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일회성 기부보다는 꾸준한 관심과 실천의 관점에서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후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강그룹은 사회공헌체계 'Move together, Move Green'을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Move together는 '보다 나은 사회'를 함께 실천하자는 의미를, Move Green은 '지속 가능 환경'에 기여하자는 의지를 담았다.
동국제강그룹은 '보다 나은 사회'를 실천하기 위해 나눔지기 봉사, 사랑의 김장나눔, 1사 1병영, 명동밥집 후원, 대한소방공제회 장학사업 등 활동 5건을 진행했다.
[조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