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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구개발특구, 지역혁신연구를 산업에 연결…지역경제 훈풍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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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광주광역시 북구 광주이노비즈센터에서 '2024 광주지역 연구기관 공동연구 매칭데이'가 열렸다. 이날 진행된 연구기관 우수 랩(LAB)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연구기관의 발표를 듣고 있다.
지난 13일 광주광역시 북구 광주이노비즈센터에서 '2024 광주지역 연구기관 공동연구 매칭데이'가 열렸다. 이날 진행된 연구기관 우수 랩(LAB)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연구기관의 발표를 듣고 있다.
광주연구개발특구에서 개최한 '2024 광주지역 연구기관 공동연구 매칭데이'가 지난 13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광주 지역 내 연구기관과 기업 간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연구 성과를 산업에 연결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술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광역시 북구 광주이노비즈센터 1층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광주과학기술원, 전남대, 세계김치연구소 등 지역을 대표하는 연구기관들이 참여했다. 연구기관과 다양한 기업 관계자 총 62명이 참석해 열띤 논의와 기술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광주연구개발특구가 추진 중인 '지역혁신 연구기관 공동연구 사업'의 중간 성과를 연구기관 대표자들과 공유하며 시작됐다. 연구기관 대표자들은 성과 발표 대신 해당 사업의 진행 상황을 듣고, 협력 가능성과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각 연구기관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구체적인 모델을 구상하고 기업과 협력 방안 모색에 대한 활발한 의견 교환도 이뤄졌다.

이어서 진행된 연구기관 우수 랩(LAB) 설명회에서 광주 지역 내 다양한 연구기관들은 보유한 연구실의 기술과 연구 성과를 발표했고 기업들과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인공지능(AI)과 에너지,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현장에서는 일대일 상담 테이블을 통해 연구기관과 기업이 직접적인 대화를 나누며 구체적인 공동연구 방안을 모색했다.

광주연구개발특구 관계자는 "이번 매칭데이는 광주 지역의 연구와 산업이 긴밀히 연결되고, 지역 경제와 기술 혁신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광주가 연구·기술 중심지로 자리잡고, 산·학·연 협력의 모범 사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취재팀 = 유준호 기자 / 류영욱 기자 / 강인선 기자 / 곽은산 기자 / 최예빈 기자 / 신유경 기자 / 이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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