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미래대학교는 디지텍(DigiTech) 고등직업교육협의회가 주최하여 부산 동의과학대학교에서 열린 ‘2024 디지텍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 로봇자동화공학부의 3개 전공동아리(MoAS, SMART, UR)와 기계공학부의 1개 전공동아리(A+~F)가 참가하여 금상 1개, 은상 2개, 동상 1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MoAS(곽민제, 박상연, 임수현, 김근우, 류민상)는 ‘Scara Wafer Vision : 스카라 웨이퍼 검사 로봇’을 출품해 금상을 수상했다.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불량 웨이퍼를 초기에 검출하여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검사 로봇으로 웨이퍼를 이동하며 검사할 수 있는 특징이 있어 웨이퍼 불량의 실시간 검출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상을 수상한 ‘파이프라인 탐사 및 청소 로봇’은 A+~F(이무형, 이서준, 송진욱, 주재석, 최민호)의 작품으로 곡선이나 직경 변화가 많은 배관의 파열을 탐사하는 로봇으로 용수철을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다른 은상 수상작인 ‘AI 기반의 원격제어 방사선 비파괴검사 로봇’은 SMART(고찬혁, 배재우, 이승엽, 박영준, 백승호)가 출품하였는데 방사선 비파괴 검사를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는 로봇으로 원격으로 조정하는 기능과 검사의 정확성을 높인 것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UR(김민욱, 박혜인, 이우진, 오성진, 장찬진)이 출품한 ‘캐리커처 스케치 로봇’은 동상을 수상하였다. 실시간으로 얼굴을 인식하여 캐리커처를 그리는 로봇으로 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것이 특징이다. 로봇이 인간의 감성에 호소하는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동양미래대학교는 1965년 개교한 이래 우수한 전문기술인력을 꾸준히 배출하여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으며 전공동아리 작품전인 동양미래 EXPO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자·IT 산업전시회인 한국전자전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제42회를 맞은 동양미래 EXPO는 지난 10월 22일에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55회 한국전자전과 함께 개막되어 4일간 학생들의 우수한 작품개발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김교일 총장은 “동양미래대학교는 타 대학과 차별화된 핵심 직무를 기반으로 하는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교육의 성과로 학생들이 교내·외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여 학생의 역량이 창업까지 연계되고 궁극적으로 국가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디지텍(DigiTech) 고등직업교육협의회는 대한민국 고등직업교육의 발전과 세계적 수준의 명문 공학계열 고등직업교육기관 양성을 위해 경남정보대학교, 대림대학교, 동양미래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교, 연성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조선이공대학교의 10개 대학이 결성한 협의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