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겸 화 솔비(40)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2일 유튜브 채널 ‘시방솔비’에는 ‘인생 결정사 결혼 정보 회사에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솔비는 한 결혼정보회사를 찾아 상담을 받았다.
솔비는 상담사에게 “마지막 연애는 2년 전이다. 전 결혼할 준비가 안 됐다. 내 것을 다 내려놓고, 결혼생활에 집중해야 하지 않나. 지금과 생활 패턴이 달라진다는 생각에 아직 준비가 안 돼 있다고 생각했다”며 “2~3년 후에는 집중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할 사람은 마음먹으면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을 아직은 한다”면서 이상형에 대해서는 “저는 선한 사람과 잘 맞는다.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 좋다. 저는 키는 잘 안 보고, 외모도 잘 안 보는 것 같다. 나이 차이도 크게 상관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도 능력은 있어야 한다. 자기가 하는 일을 좋아하고, 즐기고, 그거에 대한 꿈을 꾸는 진취적인 사람이 좋다. 돌싱도 괜찮다”며 “나를 잘 받아줄 수 있어야 하니까 어느 정도 인생 경험이 있고, 지적인 느낌이 나는 사람이 좋다”고 설명했다.
결혼정보회사 가입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솔비는 결혼 마지노선에 대해 “오십이야”라고 외쳤다.
한편 솔비는 가수 뿐만 아니라 화가,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이다. 최근에는 새 디지털 싱글 ‘먼데이 디스코’(Monday Disco)를 발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에는 자신의 체중이 69.9kg까지 불었으나 걷기 운동을 시작으로 테니스, 필라테스를 병행해 5개월 만에 최종 18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