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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유흥주점 기계실 숨은 중국 여성 5명, 모두 불법체류자…업주도 입건

이상현 기자
입력 : 
2024-10-28 19:30:47
수정 : 
2024-10-28 19: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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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부경찰서는 불법 체류 중이던 중국인 여성 5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제주동부경찰서는 불법 체류 중이던 중국인 여성 5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제주에서 미등록(불법체류) 중국인 여성 5명이 계도 활동 등을 진행하던 경찰에 적발됐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제주동부경찰서는 A씨 등 중국인 여성 5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제주출입국·외국인청으로 넘겼다.

이들은 지난 16일 오후 경찰과 행정기관이 성매매 방지 계도와 점검을 위해 자신들이 일하던 제주시 내 업소를 방문하자 영업장 기계실 안에 숨어들었으나, 결국 적발됐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관광 목적으로 입국한 뒤 정해진 체류 기간이 지났음에도 제주 시내 한 유흥주점에서 돈을 받고 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을 고용한 유흥주점 업주 B씨도 관련 법률에 따라 입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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