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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조금만 늦었어도 아찔…술 취해 고속도로 오르던 여성, 퇴근 경찰관이 구조

최기성 기자
입력 : 
2024-08-21 20: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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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고속도로 입구를 걸어 올라가던 여성을 퇴근하던 경찰관이 발견해 무사히 구조했다.

여성은 출동한 경기북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인계돼 보호자에게 돌아갔다.

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는 "고속도로 램프 구간으로 걸어 올라가고 있던 여성을 구조해 보호자에게 인계했다"며 "단순 주취자로 판단돼 상황을 종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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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입구서 발견된 여성 [최인호 순경 제공/ 편집]
고속도로 입구서 발견된 여성 [최인호 순경 제공/ 편집]

술에 취해 고속도로 입구를 걸어 올라가던 여성을 퇴근하던 경찰관이 발견해 무사히 구조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경기 의정부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의정부IC 일산 방향 램프 구간에서 한 여성이 비틀거리며 걸어갔다.

차를 타고 귀가하던 서울청 4기동단 43기동대 소속 최인호 순경은 이 장면을 목격했다. 최 순경은 차를 갓길에 세운 후 112에 신고하며 여성에게 다가갔다.

여성은 술에 취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 순경은 이 여성을 차가 다니지 않는 갓길로 이동시킨 후 10분 가량 보호했다. 여성은 출동한 경기북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인계돼 보호자에게 돌아갔다.

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는 “고속도로 램프 구간으로 걸어 올라가고 있던 여성을 구조해 보호자에게 인계했다”며 “단순 주취자로 판단돼 상황을 종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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