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상시협의체 출범
반도체·저출생등 공감대 확인
與는 연금개혁, 野는 플랫폼법
공통사안 외 시각차는 여전해
반도체·저출생등 공감대 확인
與는 연금개혁, 野는 플랫폼법
공통사안 외 시각차는 여전해
여야는 공통 관심사로 반도체·인공지능(AI) 산업과 국가기간전력망 확충 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저출생·고령화 대책 등을 언급했다. 공통 사안 외에 여당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4대 개혁 과제 중 하나인 연금개혁을 강조했다. 반면 야당은 지구당 부활, 상법 개정, 온라인 플랫폼법 제정 등을 거론하면서 시각차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이날도 "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 존폐 결정을) 계속 머뭇거리고 미루는 동안 한국 증시와 투자자가 골병이 들고 있다"며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압박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장외투쟁에 도움을 받기 위해 금융투자소득세를 미루는 것"이라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의 눈치를 보고 비위를 맞추는 것 아닌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과 투자자들의 눈치를 봐야 한다. 그게 정상적 정치"라고 했다.
[진영화 기자 / 구정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