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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재외공관을 수출 전진기지로"

이윤식 기자
입력 : 
2024-10-16 17:41:25
수정 : 
2024-10-16 23: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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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재외공관을 활용한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6일 중견기업연합회가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개최한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를 찾아 재외공관을 통해 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내년 재외공관장 회의에서 중국·일본·베트남 등 중견기업이 진출한 주요 국가에 주재하고 있는 재외공관장들과 중견기업 간 1대1 상담회를 실시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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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외교장관 초청강연
해외진출 협력 MOU도 체결
16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왼쪽)과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해외 진출 확대 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견기업연합회
16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왼쪽)과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해외 진출 확대 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견기업연합회
외교부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재외공관을 활용한 현지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기업이 효율적으로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부처 내 인력을 재배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6일 중견기업연합회가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개최한 '중견기업 CEO 오찬 강연회'를 찾아 재외공관을 통해 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내년 재외공관장 회의에서 중국·일본·베트남 등 중견기업이 진출한 주요 국가에 주재하고 있는 재외공관장들과 중견기업 간 1대1 상담회를 실시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조 장관과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중견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조 장관은 "171개 재외공관을 수출·수주 전진기지로 삼아 국내 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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