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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발언’ 안세영, 결국 민주당 국회의원들 만났다…국회서 비공개 간담회

변덕호 기자
입력 : 
2024-08-22 18: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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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들이 22일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22)을 국회로 불러 의견을 직접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문체위원들은 안세영 소속팀인 삼성생명 관계자들의 의견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주당 문체위원들은 지난 20일 간담회를 열어 대한배드민턴협회 김택규 회장으로부터 안세영의 발언에 대한 협회 측 입장을 청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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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안세영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안세영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들이 22일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안세영(22)을 국회로 불러 의견을 직접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문체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로 간담회를 열고 안세영으로부터 배드민턴협회 및 배드민턴 국가대표팀 운영상의 문제점과 처우 등에 대한 생각을 들었다.

앞서 안세영은 지난 5일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직후 배드민턴협회를 향해 선수 지원과 부상 관리 등이 부실하다며 ‘작심 발언’을 쏟아낸 바 있다.

이에 민주당 문체위원들은 지난 19일 간담회를 열어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으로부터 안세영의 발언에 대한 협회 측 입장을 청취한 바 있다.

다만 이날 간담회에서 안세영은 자신의 발언이 생각보다 파장을 크게 일으켰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고 한다. 그는 “문제가 원만히 해결됐으면 좋겠다”며 “요구사항이 있다면 선수들의 의견을 잘 들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민주당 문체위원들은 안세영 소속팀인 삼성생명 관계자들의 의견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주당 문체위원들은 지난 20일 간담회를 열어 대한배드민턴협회 김택규 회장으로부터 안세영의 발언에 대한 협회 측 입장을 청취한 바 있다.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과 관련해서도 같은날 대한축구협회 김정배·한준희 부회장으로부터 협회 측의 설명을, 이날엔 박문성 해설가 등 관계자 의견을 들었다.

민주당 문체위원들은 간담회에서 청취한 내용을 토대로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각 협회를 대상으로 한 현안 질의를 할지 검토할 방침이다. 이르면 오는 26일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결산안 심사를 위해 관련 현안에 대한 질의 가능성도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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