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뉴스

SNS 규제 압박에 … 꼬리 내린 인스타

10대들이 많이 사용하는 인스타그램이 뒤늦게 미성년자 보호 기능을 도입했다. 전 세계적으로 미성년자의 SNS 사용을 제한하는 법안이 급물살을 타면서다. 유해·불법 콘텐츠의 온상이 된 SNS에 대한 강력한 규제 여론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소극적이었던 인스타그램의 모회사 메타가 강제 입법이 가시화하자 부랴부랴 정책을 변경했다는 평가다. 인스타그램은 10대 청소..

美·佛 부모 동의 받아야 SNS 이용…한국 청소년은 방치

10만건 vs 3620만건. 2007년과 2023년 테크기업들이 아동에 대한 부적절한 온라인 콘텐츠 숫자를 미국 정부에 보고한 건수다. 플랫폼 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했지만, 커진 영향력만큼 미성년자에 대한 보호 조치를 충분히 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숫자라고 뉴욕타임스(NYT)는 지적했다. 미국 뉴멕시코주가 스냅챗에 제기한 소송에 따르면 주 경찰은 잠입수사를..

한국은 폭력·도박영상 무법지대 독일은 가짜뉴스 24시간 내 삭제

유튜브에 '호프집 난동사건' '부산 길거리 싸움' 'MZ 조폭' 같은 영상물이 등장한다. 그나마 이런 영상물은 불법과 합법의 경계선에 있다. '#온라인카지노'로 검색을 하면 불법 온라인 도박판에서 돈을 따는 법을 알려준다. 이뿐만이 아니다. '#매매'를 치면 '용하다'고 선전하는 무속인이 나타나 주식 매매 기법을 안내한다. 이런 영상물은 정보통신망법이나 사..

MS·블랙록 AI인프라 맞손 40조원 규모 투자펀드 출범

인공지능(AI) 업계 선두 주자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등이 함께 대규모 자금을 모아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AI 인프라스트럭처 투자에 나선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CNBC 방송에 따르면 블랙록, MS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파트너십(GAIIP)'이 규모 300억달러(약 39조9600억원) 이상의 펀드를..

[포토] '갤워치' 우주 다녀왔다…비행사 건강 모니터링

LG유플러스, 월 1만원대 '디즈니+지상파' 상품출시

LG유플러스의 인터넷TV(IPTV) 서비스 'U+tv'가 '디즈니플러스(디즈니+)'와 지상파 3사를 월 1만원대로 제공하는 '디즈니+ 지상파 자유이용권' 프로모션형 상품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디즈니+ 지상파'는 월 9900원의 '디즈니+(스탠다드)'와 월 1만6500원의 '지상파(KBS·MBC·SBS) 자유이용권'을 결합해 약 33% 할인된 월 1..

[아이티라떼] 친환경 시동 거는 IPTV

인터넷TV(IPTV) 업계가 셋톱박스와 리모컨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제품의 전력 사용량을 개선하는 등 친환경 전환에 열심입니다. 1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의 IPTV인 지니TV 셋톱박스가 최근 재활용 전문기관이자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에서 'E-순환우수제품'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셋톱박스가 해당 인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T는 ..

한편당 2분안팎 숏폼 드라마 뜬다

'숏폼' 드라마 플랫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정보기술(IT) 기업들의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편당 시간이 1~2분에 불과한 숏폼 드라마는 빠른 이야기 전개와 짧은 영상 포맷을 선호하는 10·20대의 시청 습관과 맞물려 중국·북미·한국·일본 등지에서 이용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기존 숏폼 플랫폼인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과 별개로 숏폼 드라마를 ..

[#Let's 스타트업] "휴머노이드가 운영하는 카페 내년 선보일 것"

"테슬라와 피규어AI 등은 공장 노동자를 대체하거나 물류센터에 활용하기 위해 휴머노이드 기술을 개발하고 있지만, 휴머노이드가 더 잘 활용될 분야는 서비스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노승준 로브로스 대표(사진)는 최근 매일경제신문과 만나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의 방향성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최근 BMW그룹이 생산라인에서 피규어AI의 휴머노이..

“진짜 많이 번다” 유튜버·BJ 5700명, 1년 수익금이 1.7억…하위 10% 연 수익은 2천만원

하위 10% 수입은 연 2000만원 간신히 넘어유튜버, BJ 등 1인 미디어 창작자들의 수입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 창작자는 연 3억원 이상의 돈을 벌지만 하위 10%의 수입은 2000만원을 겨우 넘겼다.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입수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귀속 종합소득세를 신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