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아이언디바이스는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아이언디바이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300만주를 공모한다. 상장 예정 주식 수(1365만3263주)의 21.97%에 해당한다.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4900~5700원이다. 상장 주관은 대신증권이 맡았다.
아이언디바이스는 삼성전자 반도체, 페어차일드 반도체 출신 인력들이 2008년 설립했다. 설립 초기부터 유럽(덴마크) 고객사의 고급 오디오 앰프 칩을 개발해 왔다. 하이엔드 오디오 적용 기술을 단일 실리콘 스마트 오디오앰프칩(SoC)으로 구현할 수 있는 자체 지식재산권(IP)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에이치이엠파마는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총 공모 예정 주식 수는 69만7000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8000~2만1000원이다. 상장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에이치이엠파마는 생명과학 박사 출신인 경영총괄(CEO) 지요셉 대표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세계적 석학 빌헬름 홀잡펠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주축으로 2017년 설립됐다. 독자 특허 기술인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시뮬레이터(PMAS) 분석을 통해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과 생균치료제(LBP) 디스커버리 플랫폼 사업을 하고 있다.
이달 30일에는 아이스크림미디어(옛 시공미디어)가 새롭게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전량 신주 발행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로 유입되는 자금은 총 787억원이다. 올해 코스닥시장 최대 공모 규모다. 상장주관은 삼성증권이 맡았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지난 2002년 설립 이후 공교육시장에 집중해 왔다. 회사가 개발한 디지털 교육 콘텐츠 플랫폼 '아이스크림S'는 전국 초등 교실 93% 이상이 사용하고 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지난해 매출 1230억원, 영업이익 340억원을 거뒀다. 영업이익률이 27.6%에 달한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16%, 영업이익은 11.35% 상승했다.
[우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