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보험 업무서비스 효율화 및 서비스개발을 위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20일까지 챌린지 공모전을 한다.
공모전은 DB김준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DB손해보험이 주관한다. 주제는 손해보험 영역에 생성형 인공지능(AI)를 적용, 보험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및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개발 등의 아이디어다. 대학생과 현업 직원이 한 팀을 이뤄 사업계획을 만들어 발표하는 새로운 형태다.
DB손해보험은 DB김준기문화재단과 9월 20일까지 신청을 받은 뒤 심사를 거쳐 1차로 10개팀을 선발한다.
10개팀은 실무 전문가와 일대일 매칭돼 약 8주간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의 실제 사업화를 위한 과정을 경험한다. 코칭을 기반으로 작성된 사업계획서는 오는 11월 26일 DB금융센터에서 진행될 드림빅 피칭데이서 발표, 최종 수상팀이 결정된다.
공모전의 우수상 3개 팀은 100만원, 최우수상 2개 팀은 300만원, 대상 1개 팀은 500만원을 받는다. 또 최우수상과 대상을 받은 팀들은 오는 2025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 참가,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접 확인하는 5박 7일간의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보험 업무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오기를 기대한다”며 “전국의 대학생들이 과감하게 도전해 ECS에 참가하는 기쁨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