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에 배우 차태현이 세 번째 손님으로 출격한다.
22일 방송되는 tvN ‘언니네 산지직송(연출 김세희)’ 6회에서는 두 번째 손님 박해진과 함께 경북 영덕에서 마지막 날을 맞이하는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 덱스 사 남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주 숨겨진 요리 실력을 발휘했던 박해진은 흡사 ‘황정민 판박이’라고 해도 좋을 부지런하고 깔끔한 면모로 모두의 혀를 내두르게 한다. 염정아가 “내 스타일이야”라고 인정하는 살림왕의 면모를 보여준다고 해 그의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이와 함께 300살 넘은 웅장한 자태의 보호수 아래에서 안은진과 박해진의 오목 대결이 성사된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잡기의 신’ 안은진이 은둔 고수 박해진을 이기고 승리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인내와 정성으로 만들어낸 염정아의 달콤한 수제 복숭아잼 만들기부터 영덕 바닷속으로 민들조개를 찾아 나선 안은진과 덱스의 우당탕탕 수확 현장이 공개된다. 비상금을 만들기 위해 주동자로 나선 안은진과 행동대장 덱스의 대작전이 성공으로 끝날 수 있을지도 주목 포인트. 이제는 보기만 해도 웃음 나오는 두 사람의 조합과 함께 쫄깃하고 깊은 맛의 염정아 표 ‘민들조개 칼국수’가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전망이다.
영덕에서의 추억을 뒤로하고 사 남매가 찾은 세 번째 산지는 경상남도 고성. 제철 식재료와 일거리가 넘쳐나는 고성에 찾아 나온 세 번째 손님은 배우 차태현이다. 염정아와는 20년 넘게 알고 지낸 절친으로, 차태현이 ‘어쩌다 사장3’에 출연할 당시 염정아가 식혜로 지원 사격에 나서며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격한 차태현은 눈치백단 예능 고수의 향기를 물씬 풍기며 “저는 제작진이 주는 음식은 잘 안 먹는다”라고 말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남해 편에서 밭주인 변장으로 역대급 깜짝 카메라를 성공시킨 황정민을 언급하며 새로운 이벤트를 준비한다고 해 과연 어떤 식으로 등장을 알릴지 호기심을 모은다.
고성에서 ‘직송’할 첫 번째 식재료는 해풍을 맞고 자라 더욱 쫀득하고 달콤한 찰옥수수. 차태현과 함께 염정아, 안은진, 박준면은 무아지경의 낫춤을 추며 수확을 시작하지만 역대급 더위와 함께 끝이 보이지 않는 옥수수밭의 광활함에 점점 지쳐간다. “살려줘”라고 외치는 박준면과 염정아의 다리까지 풀리게 만든 옥수수 수확 현장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vN ‘언니네 산지직송’ 6회는 22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