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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방탄소년단 진, 만능 일꾼 됐다…통발 작업부터 전복 수확까지 (‘푹다행’)

이세빈 기자
입력 : 
2024-08-19 23: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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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 쉬면 다행이야’. 사진 I MBC ‘푹 쉬면 다행이야’ 방송 캡처
‘푹 쉬면 다행이야’. 사진 I MBC ‘푹 쉬면 다행이야’ 방송 캡처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만능 일꾼으로 거듭났다.

19일 방송된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는 진, 안정환, 김남일, 산들, 이연복, 이홍운 셰프 부자의 0.5성급 무인도 운영기가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은 이연복, 이홍운 부자에게 “오늘 요리가 정말 중요한 날이다. 오늘 주방만 신경 써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팻말에 ‘오늘의 일꾼 이정환, 김석진’이라고 적었다.

이를 본 김남일이 “뭐 잘못 쓴 거 아니냐. 김석진이 누구냐”고 물었고 이연복과 안정환은 “김석진 모르냐. 너 이제 큰일 났다. 너 이제 섬 못 들어온다”고 타박했다. 진의 정체를 알게 된 김남일은 “슈퍼스타면 일을 시킬 수 없지 않냐”고 걱정했다. 이에 안정환은 “섬에 들어오면 스타고 뭐고 없다. 다 일해야 한다. 섬 일꾼은 똑같다”고 강조했다.

진이 일꾼으로서 무인도를 밟자 이연복은 “제대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왜 빡센 데를 왔냐”고 걱정했다. 이에 진은 “전역하고 딱 하루 쉬었다”고 말했다.

진과 산들은 장어를 잡기 위한 통발 치기 미션을 받았다. 통발을 교체한 진과 산들은 통발을 던지기 위해 무동력 배를 타고 바다로 나섰다. 진은 노를 저어서 가야 한다는 안정환의 말에 “왜라는 의문이 가장 많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안정환의 구령에 맞춰 노를 젓던 진은 “배고프다. 밥이라도 먹고 오라고 하지”라며 “프로그램 제목 보고 오해했다. 푹 쉬는 줄 알았다”고 절규했다. 이를 들은 산들은 “어쩐지 네가 나한테 같이 가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진과 산들은 손님들을 위한 신발장 만들기에 나섰다. 안정환은 어설프게 나무를 자르는 진을 보고는 “그러면 톱이 땅에 닿지 않냐”라고 잔소리하면서도 나무 자르는 방법을 가르쳤다.

나무 자르기에 이어 못질에 나선 진. 진은 안정환의 따가운 시선에 “왜 자꾸 못 할 때 오냐”고 항의했다. 안정환이 말을 아끼자 김남일은 “드디어 안정환을 잡는 사람이 왔다”며 “오늘 이상하다. 나한테 하는 거랑 똑같이 해라”라고 말했다. 이에 안정환은 “보기만 해도 예쁜데 어떻게 화를 내냐”고 했다.

일꾼들은 손님들 식사를 위해 해루질을 하러 나섰다. 진과 산들은 ‘남행열차’를 열창해 일꾼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네가 섬 들어와서 한 일 중에 노래를 제일 잘했다”고 칭찬했다.

진은 해루질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안정환은 “보라색만 찾으면 된다”며 전복 수확 꿀팁을 전수했다. 다시 해루질에 도전한 진은 결국 전복을 수확했다. 진은 “왜 보라색을 강조했는지 알겠다. 찾으니까 진짜 보라색이더라. 기분 좋았다”고 말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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